오후 7시30분 퇴근이 정착되고 나서 뭘 해볼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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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몬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1 04:38본문
맘카페홍보 스장을 등록했어요. GX 수업을 들었죠. 그리고 제가 운동을 한다니까 회사 동기가 창원 러닝 크루 중 '런 애프터 워크' 크루를 알려줬어요. 한 번 가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처음엔 3km도 '반은 힘들다, 반은 할 만 하다'는 생각으로 뛰었죠
맘카페광고 스거리를 점점 늘렸다. 5km, 10km도 뛰었다. 혼자였다면 지루하거나 힘들어서 금방 포기했을 수도 있었는데 같이 뛰니 달랐다. 주변에서 도와주니 10km를 50분 만에 주파하는 것도 얼추 됐다. 거리가 15km까지 늘어났다. 달리기 초보한테 15km는 굉장한 도전이자 장거리였는데 크루원들이랑 같이 뛰니 그게 또 완주가 됐다.
"완주하는 재미와 보람이 너무 좋아서 크루 활동을 더 열심히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모여서 뛰는 거였는데 비정기 모임도 2번씩이나 자진해서 나갔죠. 심지어 1년 만에 운영진도 했어요. 새로 들어오는 크루분들도 저처럼 뛰는 기쁨을 느꼈으면 해서 열심히 응원했죠. 체크포인트에서 사진 찍어 주거나 그런 임무를 도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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