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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실시간증권디비파는곳❤️~텔MBE24 「테크 천재들의 연대기」세계적인 테크 기업 수장들혁신성·성격 등 다각적 분석시대 아이콘 현실적으로 해부기술 향한 애정의 시선 담아저자는 테크기업 수장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또는 망가뜨렸는지 분석한다.[사진 | 연합뉴스]"구글이 얼마나 좋은 의도를 갖고 있든 그것은 광고주에게 나쁘고, 소비자에게 나쁘고, 혁신에도 좋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최소한 자신들이 '폭력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우버 창립자 트래비스 캘러닉은 점점 더 추악해져 가는 테크업계의 얼굴을 전형적으로 보여줬다. 그의 비인간적 태도는 우버의 일상 업무가 돼 운전자, 고객, 심지어 직원들에게까지 확장됐다. 이것이 그의 작업 방식이었다."카라 스위셔는 저서「테크 천재들의 연대기」에서 세계 테크계 거물들의 민낯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테크 분야 전문 기자로서 테크업계의 이상주의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읽고, 바꾸고, 망가뜨려 가는지 파헤친다.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제프 베이조스, 제리 양, 트래비스 캘러닉 등 내로라하는 테크업계 수장들이다. 저자는 이 굵직한 인물들의 대립각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한 예로 젊은 저커버그와 그의 우상인 잡스가 2010년 콘퍼런스에서 만났던 순간을 이렇게 대조한다. "끊임없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잡스와 달리 저커버그는 매력이나 밀당이 거의 없었다. 그는 말을 더듬고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게다가 저커버그는 시작부터 대놓고 권력과 역사적 의의를 갈망했다."테크계 최대 라이벌이던 잡스와 게이츠도 비교한다. "게이츠는 예술과 과학, 창의성과 실용성,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융합해 신의 경지에 이른 잡스의 지위에 결코 도달하지 못했다. 잡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쿨가이로 통한 반면, 게이츠는 괴짜 중의 괴짜로 통했다."저자는 나름의 기준으로 테크 기업가들의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혁신 능력을 중요시하고 성격은 차순위였다. "잡스는 불법주차 상습범에 동료들에게 상처를 줬으며, 때로 솔직하지 못해 성격 점수는 8점이지만, 애플 제품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에 혁신 점수는 10점이다." 게이츠에게는 '성격 7점, 혁신 10점'을, 머스크는 "성격은 무한대로